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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저격' 황정음, 사과문 수정…"불륜 상대로 오해했다"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비연예인인 A씨를 남편의 상간녀로 지목했다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파악한 뒤 공개 사과했다. 황정음은 4일 자신의 SNS에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인 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 현재 피해 입으신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니다”고 적었다.이어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아울러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 드린다”며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이는 첫 번째 사과문이 두루뭉술하다는 A씨의 지적을 받아들인 수정본이다. A씨는 자신의 SNS에 황정음의 첫 사과문을 문제 삼으며 “제대로 된 사과 받지 못했는데 지금도 수많은 악플과 오해, 몇천 명의 악의적인 팔로우 요청, 악플 디엠 등등 너무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백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연예인이 비연예인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추녀라는 모욕, 상간녀라는 모항 등등 본인의 감정으로 잘못 글을 올려놓고 게시글에 올라간 사과문은 두루뭉술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황정음은 이날 오전 SNS에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며 A씨의 SNS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된 화면 속 A씨는 방콕 여행 사진과 함께 “일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다. 그치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며 “OOO, 이영돈 고마워”라고 남겼다.해당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일부 누리꾼들이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의 불륜을 또 한 번 저격한 것이라며 A씨의 이름 등 신상을 퍼뜨렸다. 이에 A씨는 자신의 SNS에 “황정음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 이영돈 뭐 하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내 존재 자체를 모를 것”이라고 반박글을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평소 SNL 안 보는데 이번에 황정음 응원해서 처음으로 끝까지 시청했다. 황정음님 DM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이후 황정음은 SNS에 사과글을 올렸지만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는 A씨의 지적에 사과글을 수정했다.한편 황정음은 2016년에 프로골퍼 출신 이영돈과 결혼했으나 2020년 첫 이혼 조정에 들어갔다. 이후 극적인 재결합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올 초 황정음이 SNS에 남편과 불화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면서 또 다시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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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이젠 편히 즐겨요” 읊은 황정음, ‘SNL’서 前남편 마라맛 저격

배우 황정음이 파경을 맞은 가운데 쿠팡플레이 코미디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5’(이하 ‘SNL5’)에서 전 남편을 저격했다. 황정음은 지난 30일 공개된 ‘SNL5’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신동엽이 황정음을 향해 “묘한 시기에 나왔다”고 에둘러 전 남편을 언급했고 황정음은 “궁금했던 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라”며 “시원하게 다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작품 보는 눈이 뛰어나다”는 말을 들은 황정음은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며 “차라리 남자 보는 눈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스스로를 디스해 눈길을 끌었다.또 출연 중인 드라마 ‘7인의 탈출’의 시즌2인 ‘7인의 부활’을 언급하며 “탈출해서 부활하는 내용”이라며 “나도 탈출해서 부활하겠다”고 말했다. 남편에 대한 언급을 간접적으로 이어간 황정음은 코너 ‘슈가 온더 라디오’에서 “한 번뿐인 결혼식은 호텔에서 성대하게 하는 게 좋겠죠?”라는 사연을 접하고 “결혼을 성대하게 하면 이혼 발표도 성대하게 하는 수가 있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는 상황극에선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을 저격한 글의 일부를 읊기도 했다. 황정음은 “그동안 너무 자상하고 아름다웠던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등의 이야기를 했다. 아울러 “남친이 줄담배를 너무 펴서 괴롭다”는 사연을 들은 후에는 “뭘 헤어져. 그냥 만나시라. 담배 피우는 게 낫다. 다른 거 피우는 것보단”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엔딩에서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신동엽이 “출연하기 전까지 순탄치 않았다. 고민도 많이 했고 걱정을 많이 했다”고 위로하자 황정음은 눈물을 보이며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그랬는데 여러분의 너무 큰 응원과 크루들이 다들 너무 좋은 에너지와 응원해줘서 큰 용기를 얻고 간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황정음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 올리며 전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글들을 남겼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날 “심사숙고 끝에 더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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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황정음 “개인적인 일로 죄송한 마음…본업에 집중하며 촬영해”

‘7인의 부활’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관련 질문에 심경을 밝혔다.27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오준혁 감독과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는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첫 공식석상이라 관심을 받았다.이날 황정음은 ‘첫 공식 석상에 선 마음’에 대한 질문에 “2년 정도 열정을 쏟아부은 드라마의 방송을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런데 연기는 연기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지 않나. 배우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접어두 본업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본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은 2020년 한차례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조정을 신청했다가 이듬해 재결합 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황정음이 SNS에 이영돈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연달아 올리면서 이혼설이 다시 불거졌고,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다시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한편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 드라마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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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제일 싫어” 황정음 솔직 입담, 쌍쌍바 찢었다(‘짠한형’)

배우 황정음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황정음과 윤태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윤태영은 골프 이야기를 꺼내려다 황정음에게 “네 앞에서 골프 얘기 하면 안 되나?”라고 주저했고, 황정음은 “아니야 괜찮아”라며 아무렇지 않아 했다. 황정음은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 황정음은 “전 골프가 제일 싫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윤태영은 “한 천만뷰 나올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신동엽은 제작진에게 “우리 혹시 아이스크림 뭐 있냐”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한쪽씩 나눠 먹는 쌍쌍바를 가지고 왔다. 이를 본 신동엽은 “아니 왜 쌍쌍바를 사와”라면서 황정음에게 “두 개 다 못 먹지. 쫙 찢어”라며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은 2020년 한차례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조정을 신청했다가 이듬해 재결합 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황정음 SNS에 이영돈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연달아 올리면서 이혼설이 다시 불거졌고,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다시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한편 황정음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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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황정음, ‘SNL 코리아’ 뜬다…이혼 심경 밝힐까

배우 황정음이 ‘SNL코리아 시즌5’의 호스트로 등장한다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한 터라 프로그램에서 심경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제작진은 24일 공식 SNS을 통해 5번째 호스트로 황정음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앞서 황정음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6년 2월 골프 선수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에 골인했으나 2020년 9월 파경 소식이 전해졌고 이혼 조정 중 두 사람은 다시 재결합을 결정했다. 하지만 최근 황정음이 SNS를 통해 남편의 사진과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남편과의 불화를 암시했다. 이에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NL코리아’는 풍자와 패러디를 내세우며 사랑 받고 있다. 출연자들이 성역 없이 솔직함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내는 만큼, 황정음이 이혼에 대한 심경도 우회적으로나마 밝힐지 주목된다. ‘SNL 코리아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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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돈줄 끊고, 집 문 닫아…매일 눈물” 심경 토로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심경을 고백했다.23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이 글은 바위 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라며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이윤진은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주변에 그와 소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있다면 부디 나의 현실적인 진심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이어 이윤진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 그런 친정 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년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 흘리셨다”라며 털어놨다.또 “(딸)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을이 책들과 내 난시 안경은 좀 가져오자. 인간적으로”라고 했다.이윤진은 “순간의 회피와 도망으로 시간 끌기만 1년째.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던데 이 소중한 인연 헤어져도 좋은 부모, 친구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그리도 부족한 사람이었는가 매일 눈물 흘리며 돌아본다”고 덧붙엿다.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윤진은 지난해 12월 SNS에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범수 측은 당시 이를 부인했으나 지난 16일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인 것이 맞다”며 파경을 맞았음을 인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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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온전치 못한 멘탈”…‘크라임씬 리턴즈’ 종영 후 심경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 리턴즈’ 종영 후 심경을 밝혔다.박지윤은 2일 자신의 SNS에 “‘크라임씬 리턴즈’ 어느덧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요즘 가는 데마다 잘 보고 있다 인사 듣는 게 일상이라 감개무량하다”고 남겼다.이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 인정 받는 날이 오긴 오네 양볼을 꼬집어 본다”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솔직히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만큼은 ‘박00’로 숨쉴 수 있었던 거대한 세트장이 새삼 너무 감사하고 그립고 소중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는 피디님 이하 모든 스태프분들도 이제는 무거운 짐 내려놓고 두 다리 뻗고 후기 감상하며 깔깔 웃으시길”이라며 “비교적 적게 느껴지는 5개의 에피소드라 아쉽지만 안 본 사람 없게 더 많이 봐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크라임씬 리턴즈’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지난달 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 박지윤을 비롯해 영화감독 장진, 개그맨 장동민, 배우 주현영, 그룹 아이브 안유진, 그룹 샤이니 키 등이 출연했다. 한편 박지윤은 최근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한편 최동석은 개인 SNS를 통해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리는 등 양육권 갈등을 암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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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도넘은 TMI”…황정음, 남편 저격 폭로가 불편한 이유

“SNS는 인생의 낭비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던진 경고가 ‘명언’이 된 지 오래다. 당시 SNS로 논란을 일으킨 선수를 지적하면서 한 말이었는데, 유명인일수록 SNS의 사용이 더 큰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사자뿐 아니다. 대중의 피로감도 크다. 전 남편인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에게 일견 해당하는 말이기도 하다. 황정음은 최근 며칠째 개인 SNS에 남편의 외도설을 암시하며 울분을 토해내고 있다. 지난 2016년 결혼해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은 후 우여곡절 끝에 재결합했으나 다시 3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그 과정에서 남편의 귀책사유를 암시하며 분노와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소속사를 통해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기 전날 남편의 사진과 함께 비꼬는 듯한 글들을 쏟아내는가 하면, 다음날에는 자신을 탓하는 듯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며 “네가 뭘 안다고 XXX를 놀려”, “너 이영돈이지?”, “나는 무슨 죄야?” 등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물론 SNS는 사적 영역이다. 하지만 연예인 셀럽의 경우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만큼 SNS를 통해 드러나는 사생활이 단숨에 이슈가 된다. 황정음이 SNS를 통해 남편을 공개 저격한 데는 이런 이유도 있을 것이다. 실제 황정음의 게시물은 곧바로 큰 이슈가 됐고, 남편은 대중의 심판대 위에 올라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법적 판단을 받기 전 미리 여론 재판을 받는 게 맞는지는 의문이다. 대중의 피로감도 만만치 않다. 유명인들의 사생활이라고는 하지만 부부간의 내밀한 사생활을 대중이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밀한 사생활의 무분별한 공개는 불쾌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사적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고, 또 다른 피해를 낳을 가능성도 있다. 그 과정에서 자녀들이 입게 될 상처도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황정음은 그간 SNS에 두 자녀의 사진을 올리며 얼굴을 공개해왔고 남편을 향한 저격 게시물에도 아기 모습이 함께 담긴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자녀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최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개인 SNS를 통해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박지윤을 저격한 글들을 올린 것을 두고 지적이 일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SNS는 어느새 연예인들의 폭로전 창구가 됐다. 대중과 소통하는 창구를 넘어 ‘TMI’(‘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로 전락한 사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SNS를 이용하는 연예인 스스로가 자신이 일으킬 영향에 대해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중 또한 시시비비가 판가름도 나기 전 무분별한 마녀사냥과 도넘은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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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子 두고 파티?”.. 박지윤 측 “미리 잡혀있던 행사였다” [공식]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에게 “아픈 아들을 놔두고 파티를 갔다”고 공개 저격 한 가운데, 해당 자리가 자선 행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박지윤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동석 씨가 SNS에서 언급한 ‘파티’는 미리 잡혀있던 공식 스케줄로 자선행사였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이 아들 생일날 파티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들 생일 당일에 아들의 감기 증세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파티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사진들.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 그런데 엄마의 SNS에는 집에서 다인이와 공구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어.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지금은 그 동영상을 삭제했지만”이라고 분노했다.이와 관련해 박지윤 측은 “파티는 아니였다”고만 말하면서 혹여나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자세한 공식 입장은 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0월 최동석과 박지윤은 언론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09년에 결혼 한 후 14년 만의 파경이었다. 이후 최동석은 SNS을 통해 박지윤을 암시하는 듯한 저격 형태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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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 이민우와 '유닛' 활동 준비? 신혜성 음주운전 여파에 '갑론을박'

김동완이 '신화 유닛'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에 대한 팬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김동완은 15일 개인 계정에 이민우, 홍지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렸다. 글에서 그는 "민우가 오랜만에 공연장을 방문했습니다. wdj 녹음이 이제 시작되어서 목을 좀 아끼라는 프로듀서 민우의 권유로 유튜브 라이브는 11월에 재개할게요. 오늘도 공연장까지 먼 걸음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여기서 김동완이 언급한 WJD에 대해 팬들은 "유닛명이 우동진(WDJ)인 듯, 신혜성 음주사건으로 나올 수나 있으려나 했는데 4시간 전에 김동완 유튜브에 글이 올라왔음"이라면서 이민우, 김동완의 유닛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더쿠 등 연예커뮤니티에 있는 네티즌들은 "살 사람은 살아야지", "신혜성 뭔 민폐야", "신화 멤버 중 절반이 범죄자 아닌가", "유닛 활동은 아직 이른 거 같은데", "작업만 하고 발표는 미뤄지 수도 있겠지" 등 갑론을박을 벌이며 다양한 의견을 보냈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절도,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현재 신혜성을 수사 중이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만취상태의 신혜성이 지난 11일 오전 1시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 도로 한복판에서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음주측정을 거부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더욱이 그는 성남 수정구의 한 편의점에서 탄천2교까지 약 10~15㎞로 거리를 직접 운전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안겼다. 앞서 지난 2007년 4월에도 신혜성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당시 신혜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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